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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음곡 형식의 곡(소나타, 소나티네, 모음곡, 교향곡, 실내악곡, 협주곡)에 대해 알아보기 (특징, 대표 곡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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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타, 소나티네, 모음곡, 교향곡, 협주곡, 실내악곡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참고:소나타, 소나티네, 모음곡, 교향곡, 실내악곡, 협주곡은 모음곡 형식의 곡이라고 합니다.

 

소나타와 소나티네

소나타는 연주하다는 단어에서 파생된 말로 성악곡과 구별하여 기악곡 전체를 말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흐르며 기악곡을 종합하는 중요한 형식을 나타내게 되었으며 하이든, 베토벤에 의해 기초가 만들어졌습니다. 보통의 경우 3~4악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중 1~2악장이 소나타 형식입니다. 소나티네는 작은 소나타라는 이름의 뜻과 같이 소나타 형식과 같은 구조이지만 규모가 작고 연주도 쉽습니다. 피아노 학원에 어느 정도 다니게 되면 소나티네를 연주하고 있는 학생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실내악곡

몇 명의 소규모적인 편성의 연주자를 위해 작곡된 소나타의 악곡을 말합니다. 보통 각 성부가 한 사람씩의 연주자로 이루어지며, 연주자의 수에 따라 2,3,4중주 등으로 구분하며, 바이올린이 중요한 구실을 합니다.

모음곡

몇 가지의 작은 곡이 맞춰져서 그것들이 연속하여 연주되는 것을 모음곡이라고 합니다. 고전 모음곡과 근대 모음곡으로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고전 모음곡은 16세기 성격이 다른 춤곡 2곡을 묶어 연주한 것에서 시작되어 바로크 시대에 꽃을 피운 기악 형식 중 하나입니다. 독일의 알르망드, 프랑스의 쿠랑트, 영국의 지그가 중심이 되어 엮어지고, 곡사이나 앞뒤에 다른 춤곡을 넣기도 합니다. 바흐의 <영국 모음곡>, <프랑스 모음곡>이 유명합니다. 근대 모음곡은 낭만파 시대에 자리를 잡게 된 것으로 바로크 시대의 모음곡처럼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오페라나 발레, 극의 부수 음악 중에 성격이 다른 것을 자유롭게 골라 배열하거나 표제와 이어진 악곡을 모으는 등의 여러 형태가 있으며 반드시 춤곡의 성격을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그의 <페르 귄트 모음곡>,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무소르크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등이 대표적으로 알려진 모음곡입니다.

대표적인 모음곡

대표적인 모음곡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호두까기 인형은 대중에게 잘 알려진 곡으로, 러시아의 작곡가 차이코프스키가 작곡한 관현악곡입니다.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와 쥐의 임금을 발레 음악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백조의 호수 또한 차이코프스키가 작곡한 발레곡으로 게르만의 전설을 내용으로 한 극 중에 쓰이는 곡 36곡 중 6곡을 모아 모음곡으로 만들었습니다. 동물의 사육제는 생상스의 관현악 모음곡으로 여러 악기의 특색이 살아 있는 곡입니다. 다양한 악기를 이용하여 동물의 소리를 재미있게 표현했습니다. 바그너의 친구가 주최하는 사육제의 마지막 날 연주를 위해 작곡된 곡이라고 합니다. 모두 14곡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교향곡

관현악 합주를 위해 만든 것으로 심포니라고도 합니다. 기악곡 중에서 가장 완성된 형식과 내용을 가졌고 사용하는 악기의 종류나 수가 많아서 풍부한 표현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보통 4악장이며, 형식은 하이든에 의해 완성되었으나 그 후에 모차르트나 베토벤에 의해 더욱 발전되었습니다. 특히 하이든은 104곡이나 되는 교향곡을 작곡하여 교향곡의 아버지로 일컬어집니다. 

협주곡이란

독주 악기와 관현악단이 함께 대등한 입장에서 연주할 수 있도록 작곡된 합주곡으로, 콘체르토라고도 합니다. 독주 악기의 능력이 충분히 발휘되도록 만들어지며, 보통의 경우 3악장으로 구성됩니다. 독주 악기로는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오보에, 호른 등 올 이 독주 악기의 이름을 붙여 바이올린 협주곡, 첼로 협주곡 등으로 부릅니다. 

바로크 시대에 협주곡이 처음 등장하였으나 지금과 달리 합주협주곡의 형식을 띠고 있었습니다. 고전파 시대에 들어서 우리가 알고 있는 독주 협주곡이 발달하였습니다.

대표적인 협주곡들

브란데부르크 협주곡

1721년 브란데부르크 공작에게 헌정된 6개의 협주곡으로 그 규모가 크며, 고전 양식의 협주곡 중 최고의 발전을 보여 준 작품이란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 곡들은 악상의 교묘한 운영에 의해 누구나 즐겁게 듣고 몇 번을 들어도 싫증 나지 않게 지어졌는데, 제2, 제4, 제5 곡만 협주곡의 형식을 갖추고 있고 나머지는 형식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중 최대의 걸작으로 당당한 왕의 기풍을 연상하게 하여 황제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 곡의 작곡 당시에 빈과 프랑스의 나폴레옹 군대와 싸우고 있었는데, 베토벤은 대포가 울리는 가운데서도 이 곡의 완성을 위해 몰두했다고 합니다.

 

사계

비발디가 1752년경 암스테르담에서 출판된 작품 8의 협주곡 12곡 중에서 제1번부터 제4번까지의 곡들입니다. 각 계절을 제목으로 붙이고, 또 악장마다 제목을 따로 붙인 표제음악이며, 장면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것이 특징인 곡입니다. 봄은 봄의 푸릇함을 연상시키는 마장조의 악상이 펼쳐지고, 여름은 나른한 계절의 사단조로 묘사하며, 가을은 추수의 축하주를 마시며 흥청대는 농민의 모습을 바장조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겨울은 얼음 위를 걸어가는 사람의 모습과 길 사에서 바라보는 창 밖의 겨울비 같은 제재로 4곡 중 가장 자유로운 악상의 변화를 줍니다.

 

바이올린 협주곡 마 단조

베토벤,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함께 3대 바이올린 협주곡이라 불리는 멘델스존의 대표작입니다. 친구인 바이올리니스트 다비드와 상의하여 만든 곡으로 그에 대하여 1845년 초연되었습니다.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이 곡 한 곡 밖에 없지만 우리에게 남겨준 최대의 작품으로 여겨집니다. 이 작품은 계획하여 완성까지 6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으며, 가장 멘델스존다운 낭만파적이며 화려하고 아름다운 화성에 넘친 곡으로, 오케스트라 반주에 의한 독주 형식으로 3악장 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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