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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곡(가곡,오페라,민요,종교음악,오페라(가극) 의 종류와 특징,설명)에 대하여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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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악곡의 종류와 특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가곡

넓은 뜻에서 가곡은 예술적인 내용의 독창곡을 말하지만, 좁은 뜻에서는 리트를 가리킵니다. 리트는 작사와 작곡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이 곡을 독창자가 부르는 것입니다.  가곡의 형식에는 가사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같은 멜로디를 되풀이하는 유절 가곡과 각 구절마다 모두 다른 멜로디로 흘러가는 통절 가곡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가곡

마왕:슈베르트가 18세 때 괴테의 시에 곡을 붙인 것 입니다. 먼저 반주의 셋잇단 음표로 나타낸 질주하는 말발굽 소리로 시작되며 해설자, 아버지 , 어린아이, 마왕 네 사람의 인물이 등장합니다.

들장미: 우리 나라에서도 웬 아이가 보았네 들에 핀 장미화로 잘 알려진 괴테의 사로 작곡한 가곡입니다.

보리수:슈베르트가 고향의 보리수를 그리워하며 갖가지 추억에 잠긴다는 내용으로, 나뭇잎이 스쳐서 소리를 내는 득한 셋잇단 음표의 전주로 시작됩니다.

숭어: 슈베르트 숭어는 맑은 시냇물을 숭어가 화살처럼 헤엄쳐 다니는 모양을 황홀하게 바라보고 있었는데 낚시꾼이 와서 물을 흐리게 하고 숭어를 낚아서 슬프 기분이 된다는 내용입니다. 피아노의 전주가 시냇물의 흐름과 숭어가 헤엄치는 모양을 참으로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스와니 강: 포스터 가곡 가운데 가장 유명한 곡으로 노래 부르는 사이에 멀리 고향에 두고 온 다정한 사람들이 그립게 느껴지는 듯한 기분에 젖게 됩니다.

켄터키 옛집 : 포스터가 몇일 켄터키 주에  있는 친척집에서 지낸 경험에서 만든 곡으로, 남부의 자연이나 농장의 풍경, 흑인들의 슬픔 등을 노래한 걸작입니다.

올드 블랙 조: 포스터는 아내의 부친 집에서 머슴살이를 하고 있던 흑인 노예인 조 노인에게 그의 노래를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하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 노래를 작고했습니다. 그러나 그때 조 노인은 숨을 거둔 뒤였습니다.

민요

한 민족의 특유한 감정이나 정서를 담은 노래입니다. 민요는 구전되는 특성상 작곡자를 알 수 없는 곡이 많으며, 민족 고유의 멜로디와 리듬을 살려서 작곡된 것도 많습니다.  이탈리아 민요는 선율이 아름다우며 깊고 그윽합니다. 유명한 곡으로는 산타루치아, 중고등학교 시절을 한국에서 보냈다면 누구나 들어봤을 오 솔레미오( 오 나의 태양)가 있습니다. 영국 민요는 스코틀랜드의 민요는 음계와 리듬에 특징이 있고 아일랜드의 민요는 아름다운 시가 특징입니다. 스위스의 민요는 요들 창법이 특징입니다. 독일민요는 곡의 형태가 잘 다듬어졌고, 선율도 소박하고 친근합니다. 합창으로 부르는 곡이 특히 많습니다.

 

종교음악

각 종교의 신을 찬양하기 위한 음악들입니다. 유럽의 음악은 기독교 음악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그레고리오 성가는 현재도 가톨릭 교회에서 즐겨 부르는 라틴어 가사의 단선율 성가입니다. 종교음악의 종류로는 레퀴엠, 오라토리오, 칸타타가 있습니다. 레퀴엠은 죽은 사람의 명복을 비는 합창곡입니다. 오라토리오는 성격 이야기를 대규모 성악곡으로 만든 형태입니다. 유명한 오라토리오로는 헨델의 메시아, 하이든의 천지창조, 사계입니다. 칸타타는 오케스트라 반주를 비롯하여 독창, 중창, 합창을 포함하는 규모가 큰 성악곡입니다. 칸타타는 종교적인 것과 세속적인 것으로 구분되며, 한국에서는 부활절 날 칸타타를 진행하는 교회들이 많습니다.

 

오페라

오페라는 연극을 보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래서 가극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오페라와 연극을 비교해 볼 떄 가장 큰 차이점은 음악으로 오페라는 말을 하는 대신에 노래로 모든 대사를 전달하고 공연하는 동안 오케스트라가 계속 연주합니다. 오페라는 보통 3막에서 5막 정도이며, 각 막은 몇 장으로 나누어집니다. 오페라가 시작되기 전에는 서곡 또는 전주곡이 오케스트라로 연주되어 내용을 암시하거나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막간에는 간주곡이 연주됩니다. 오페라 속에는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테너, 바리톤, 베이스 등의 목소리를 가진 사람들이 극의 등장인물이 되어 실제로 연기를 하면서 독창이나 중창, 합창으로 이야기를 진행시킵니다. 

오페레타: 작은 오페라라는 뜻으로 가벼운 내용의 서민적인 오페라이며 19세기의 프랑스에서 활약한 오벤바흐에 의해서 크게 발전한 형식입니다.

악극: 바그너가 창시한 것으로 그는 이 때까지의 오페라가 음악에 치중한 것에서 벗어나 음악, 문학, 조형, 예술을 하나로 융합시키려고 한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극적 내용이 두드러지거나 높은 수준의 사상을 담은 대본을 썼으며, 음악과 극 사이가 끊이지 않도록 관현악으로 극의 내용을 표현하도록 하였습니다.

뮤지컬: 20세기 초 이후 미국에서 성행한 대중 음악극입니다. 오페레타 등을 바탕으로 거기에 재즈적 요소와 춤을 끌어들인 것으로 오늘날 널리 사랑받고 있는 무대예술입니다. 대표적 뮤지컬에는 <지붕 위의 바이올린>, <사운드 오브 뮤직>,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캣츠> 등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오페라

마탄의 사수: 베버가 작곡한 3막으로 된 가극으로, 독일의 옛 전설에 킨트라는 시인이 그 전설을 바탕으로 만든 대본에 곡을 붙인 것입니다. 반드시 표적에 맞는 탄환(마탄)을 만드는 법을 악마에게 배워서 그것을 가지고 사격 대회에 나가는 젊은이의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은 당시 애국심에 불타던 국민들의 감정과 일치되어 큰 환영을 받아 독일 최초의 국민 가극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이 가극은 서곡만으로도 연주되며 특히 <사냥꾼의 합창>이 유명합니다

아이다: 전 4막의 아이다는 수에즈 운하 개통을 기념해서 세워진 이집트 카이로 국립 가극장의 의뢰로 베르디가 만든 것입니다. 고대 이집트와 에티오피아의 싸움을 배경으로 적국에서 태어나 사랑하게 되는 두 남녀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대규모적인 무대 장치나 대편성의 합창을 필요로 하며, 여러 가극 중에 특히 스케일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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