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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음악에 대해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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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의 초상화

바로크 음악이란?

1600년 경부터 1750년 경까지 음악을 말합니다. 바로크란 일그러진 진주라는 뜻입니다. 지금까지의 음악은 형식의 아름다움을 귀중히 여겨왔는데, 바로크 시대부터는 자유로운 표현을 추구하게 되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 시기의 음악은 다성 음악이 완성되었고 화성적 음악도 성해졌으며, 오페라나 오라토리오 등의 극음악도 일어났습니다. 또 이제까지의 성악 중심인 음악에서 기악의 발달에 따라 많은 기악곡들이 지고, 교회, 실내 , 극장 음악의 3종류가 독립되었습니다.

 

오페라의 탄생

이탈리아의 피렌체에서 1594년 그리스 극을 재현해 보겠다는 극 음악의 새 운동이 오페라가 탄생하는 배경이 되었습니다. 오페라 형식의 대가는 몬테베르디로, 전설을 바탕으로 한 최초의 오페라를 쓴 작곡가입니다. 오르페우스의 전설을 바탕으로 한 오르페오와 그리스 신화 오디세우스를 기초로 한 율리시스의 귀향 등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 오늘날에도 무대에 많이 올려지고 있습니다.

 

악기와 기악의 발달

중세의 음악은 주로 성악의 전성시대였으나, 16세기부터 기악은 성악 반주에서 한 걸음 진보하여 독립 악기로서 충분한 기능을 발휘하게 되었습니다. 건반 악기로 클라비코드, 클라브생, 피아노 등이 발명되었고 관악기로는 트롬본, 바순, 플루트가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이탈리아의 스트라디바리는 세계적인 바이올린 제작자로 이 무렵의 150여 년 간에 2만 여개의 명기가 세계에 선보였습니다. 모음곡, 변주곡, 푸가 그리고 표제 음악과 같은 내용의 음악형식이 건반악기를 중심으로 새로 생겼고, 소나타는 독주 소나타와 트리오 소나타, 협주곡으로는 합주협주곡과 독주 협주곡이 실내악이나 관현악에 의해 발달하였습니다.

 

종교 음악

루터의 종교 개혁은 음악에도 영향을 주어 음악 세계에서도 새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움직임이 싹텄습니다. 특히 신교가 크게 일어났던 독일 북부에서는 루터가 시작한 코랄이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코랄이란 종교개혁을 한 루터가 가톨릭의 라틴어로만 진행되어 어렵던 예배형식을 그 나라 사람들의 언어로 고치며, 누구나 예배드릴 수 있게 음악 또한 쉽게 바꾸었다. 그렇게 하기 위해 루터는 찬송가라는 것을 만들어 교회에서 예배를 보는 사람들이 함께 찬양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코랄이다.  북부 독일에서는 코랄을 중요한 요소로 하여 만들어진 교회 칸타타와 수난곡이 발달하였고, 남부 독일과 그 밖의 지방에서는 가톨릭 교회의 미사곡이 왕성하게 작곡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음악가

비발디와 작품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바로크 음악의 1인자로 바흐, 헨델을 비롯하여 많은 작곡가에게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는 650여 곡에 달하는 대단히 많은 곡을 작곡하였는데, 대부분이 독주 악기와 오케스트라가 서로 겨루는 듯한 느낌의 협주곡입니다. 특히 바이올린을 잘 연주했던 비발디는 많은 바이올린 협주곡을 작곡했으며, 대표작으로는 <사계>, <바다의 폭풍우>가 있습니다.

바흐와 작품

바흐는 음악가의 집에서 태어나 10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맏형의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는 18세에 궁정 음악가가 되었는데, 오르간 연주가 특이였던 그는 주로 오르간을 위한 작품을 많이 작곡하였고, 또한 궁정에서 일할 때 실내악이나 협주곡도 작곡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살았던 라이프치히에서는 수난곡과 미사곡 등 교회 음악을 주로 많이 만들었습니다. 그의 음악은 후세에도 끼친 영향이 커서 음악의 아버지라는 별명으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존경받고 있습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마태 수난곡>, <G선상의 아리아>가 있습니다.

헨델과 작품

헨델은 궁정에 딸린 외과 의사의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음악에 재능이 있었지만 아버지의 만류로 법률 공부를 하면서 몰래 다락방에서 클라비코드를 쳤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그 뒤 함부르크에서 오페라 공부를 했으며, 이탈리아에서 오페라와 오라토리오를 작곡했습니다. 만년에는 영국 국왕이나 귀족들의 초청으로 런던에서 활약했으며, 풍성한 화성을 가진 음악이 특징으로 음악의 어머니로 불립니다. 헨델의 곡들은 세속적인 면들이 짙으나, 그 웅대하고 극적인 표현은 청중을 압도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오라토리오 <메시아>, 기악곡<수상의 음악>, <즐거운 대장간>이 있습니다.

라모와 작품

프랑스의 작곡가인 라모는 성당의 오르간 주자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일찍부터 여러 교회의 오르간 주자로 이거의 도학으로 음악을 공부하였습니다. 특히 화성학 연구에 열중하여 근대 화성학의 기초를 다지는 데 큰 공을 세웠습니다. 1723년 이후 작곡가로 활약하여 만년에는 궁정 실내악의 작곡가가 되었습니다. 발레와 가극에도 관계하여 프랑스의 국민적 양식을 발전시켰으며, 주요 작품에는 <가보트>, <클라브생 곡 전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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